공매도 재개가 증시에 미친 영향 [동산클리핑]
요약
지난 5월 3일 공매도가 재개되었다.
일부 여론은 공매도가 재개될 경우 증시가 폭락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재개 이후 전문가들은 공매도보다도 외부 요소에 의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다만,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업종 중심으로 공매도 비중이 증가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매도 재개 시점부터 증시 흐름을 살펴보자면
재개 첫날 공매도 거래대금은 코스피 8299억 원으로 최고치를 찍었으나 감소세를 보였다.
투자자별 거래대금은
외국인이 4693억 원
기관이 874억 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첫날 2795억 원이었고 22일 기준 1049억 원으로 1/3 가량 줄었다
외국인 924억 원,
기관투자자가 101억 원을 기록했다.
공매도 재개 이후 지난 10에는
코스피지수 3249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그 이후 지수 하락을 보였는데, 전문가들은 미국발 인플레이션, 테이퍼링 등을 영향요인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공매도 비중은 증가는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코스피 상장사 중 공매도 비중이 높은 기업은
DB손해보험 (24.29%)
삼양식품(23.24%)
아모레퍼시픽(21.78%)
락앤락(21.46%)
우리금융지주(21.35%)
코스닥 상장사 중 공매도 비중이 높은 기업은
알테오젠(32.01%)
비에이치(29.29%)
제이앤티씨(27.93%)
아이티엠반도체(27.25%) 등이 있다.
공매도를 아예 무시할 순 없겠지만
주가 하락으로 직결되는 요인은 아니기에
판단에 따라 저평가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것이 낫다고 전문가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