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연 2.25%로 높아진 기준금리
여기서 기준금리란 무엇일까?
기준금리 뜻은 쉽게 말해 돈을 거래할 때의 금리를 말한다. 예를 들어 기준금리가 1%라면 한국은행에서 이자를 1% 주고 돈을 빌릴 수도 있고, 내 돈을 은행에 맡기는 대신 1%의 이자를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금리와 이자의 차이가 헷갈릴 수도 있는데, 뭔가를 빌린 댓가로 돌려주는 것이 이자라면, 이 개념을 돈에 적용한 것이 금리이다.
즉, 내가 100만 원을 은행에서 빌리거나 은행에 맡겼을 때, 기준금리가 1%라면 사람들은 1만원의 이자로 100만 원을 빌리거나 맡길 수 있는 것이다. 근데 만약 기준금리가 10%로 증가했다면 사람들이 100만 원을 빌렸다면 그 이자로 10만 원을 내야한다. 반대로 내 100만 원을 맡기면 10만 원의 돈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금리가 오르면 사람들이 돈이 없어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금,적금의 이자를 많이 주니까 내 돈을 다 은행에 맡기고, 반대로 대출이자가 쎄니까 돈을 빌리지 않게 된다. 이런 방법으로 경제의 흐름을 잡는 것이다.
미국 또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0 년 만에 최고 높은 폭(9.1%)로 올라 기준금리를 더 올릴지 여부에 대한 말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지금 한국이 어떻게 된건데?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기준금리라는 개념이 도입된 1999년 이후의 첫 빅스텝이다. 0.5%포인트 올라 이제 금리가 2.25%가 되었다. 2014년 이후로 처음 2.25%를 기록했다.
사실 기준금리는 미국의 흐름을 따라가기 마련이다. 현재는 한국이 빅스텝을 밟아 1.75%로 같은 기준금리지만, 한국과 미국 사이의 금리가 역전되어 격차가 벌어질 수록 원화의 힘이 약해지고 따라서 환율이 상승할 수 있다. 이미 1달러가 1300원대로 치솟은 것이 더 오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뿐 아니라, 미국의 기준금리도 함께 봐야한다.
참고: 경제신문읽는법-기준금리란?, 경제신문읽는법-금리와 이자의 차이는?, 한경금융-[속보] 한은,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 8년 만에 연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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