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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목동 11단지아파트 안전진단 최종 탈락 [동산클리핑]

by 맛동산이 2021.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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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서울 양천구 목동11단지 재건축의 안전진단이 최종 탈락하고 그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올초 최고가에서 거래가가 5000만원 내려갔기 때문이다. 재건축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지며 매물의 호가를 내리는 집주인도 등장하고 있다.

 

이에 분노한 목동 주민들은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집당 행동에 들어갔다. 현수막의 내용은 '피같은돈 공중분해 주민들은 울고 있다', '밀실행정 통과기준 국토부는 응답하라', '주민안전 볼모잡는 안전진단 철폐하라'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

 

그들이 불만이 거세진 이유는 우선 재건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모금한 금액이 2억원에서 3억원까지의 많은 돈이 쓰였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어떠한 이유로 안전진단에서 탈락한 것인지 알 수 없었고, 구청 측이 내부 논의 등의 이유로 답변을 미뤄온 것이 더 큰 문제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재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 -> '정밀안전진단' -> '적정성 검토' 순으로 진행된다.

 

맛동 생각

최근 재건축에 대해 알아본 맛동2는 목동11단지의 마음이 한편으로는 이해갔다. 안전진단해서 결과 나온 것은 둘째치고 그 이유도 알 수 없고 비용은 비용대로 지출 했으니 불만의 목소리가 나올만하다. 하지만 그렇게 치기엔 아직 최고가에서 거래가가 5000만원 떨어진 수준은 조금 떨어진게 아닌가 싶다. 안전진단 통과를 예상하며 오른 금액이 시세의 1억~2억원 높은 호가였기 때문이다. 결국 아직도 오른 상태인 것이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안전진단결과에 대한 투명성을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출처: www.hankyung.com/realestate/article/202104050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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